롯데마트에는 즉석식품 구성이 좋습니다.
가끔 퇴근길에 동네 롯데마트에 들러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할 수 있는 즉석식품을 구매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예전에 구매한 이력이 있는 한통가득 탕수육과 크리스피 허니쉬림프를 선택했습니다.
탕수육은 신랑이 선택한 것이고, 쉬림프는 제가 고른 제품입니다.
먼저 탕수육을 살펴보면 돼지고기는 국내산이며 소스가 함께 동봉되어 있고
레몬 한조각도 함께 들어있으니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뿌려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에어프라이어에 따뜻하게 데우기 직전에 탕수육 한개를 집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식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서 일단 합격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튀김옷만 두꺼운게 아니라 돼지고기와 튀김옷의 비율이 조화로워서 겉도는 느낌이 없고 맛도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선택한 크리스피 허니쉬림프를 살펴보겠습니다.
크고 탱글한 새우가 들어있고 그 위로 크림소스가 버무려져있습니다.
양상추도 조금 들어있어서 비쥬얼은 정말 딱 중식당에서 만나 본 크림새우의 모습입니다.
채소를 제외하고 쉬림프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따뜻하게 먹었는데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랄만한 맛입니다.
롯데마트 크리스피 허니쉬림프는 저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즉석식품중에서 베스트로 뽑고 있는 알려진 식품인 것 같습니다.
두 제품 모두 롯데마트 PB상품인 요리하다 제품입니다.
요즘에는 주로 인터넷으로 식품 쇼핑을 하고 있어서 롯데마트에는 아주 가끔 들르곤 하는데 유독 '요리하다' 브랜드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롯데마트 PB상품 브랜드였습니다.
이전에 롯데마트에서 냉장제품인 순대를 한번 구매하여 집에서 먹은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어디것인지 확인해보니 '요리하다' 제품이었습니다.
그 때 매우 만족한 경험이 있어서 이 브랜드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상태였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맛이 훌륭했습니다.
저희는 이날 저녁으로 짜장라면과 함께 탕수육과 크리스피허니쉬림프를 먹었는데 중식당 저리가라할 정도로 푸짐하고 또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짜장라면도 롯데마트 브랜드인 요리하다 제품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괜찮아서 앞으로도 종종 구매할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한 중식당에서 크림새우를 9,900원에 먹은적이 있는데 그때 가성비 폭발하는 중국집이라며 여기저기 홍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때 그 크림새우맛과 굉장히 흡사했습니다. 그 말은 이제 크림새우를 먹으러 더이상 저렴한 중식당을 찾아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크림새우가 먹고 싶을때 롯데마트 즉석식품인 크리스피 허니쉬림프를 찾을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 즉석식품의 장점은 저녁에는 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퇴근하고 저녁거리를 장보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간혹 저렴하게 파는 상품의 경우 유통기한 임박 등의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제품은 거의 구매 후 바로 식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매하게 된다면 무조건 이득인 것 같습니다.
양도 처음 봤을때에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먹다보니 꽤 많은 양이었고 배가 불러서 결국은 조금 남겨서 밀페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을 했습니다.
물론 다음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처음 먹을 때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한끼 식사로, 반찬으로 선택했지만 가볍게 술 한잔 하면서 곁들이는 안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둘다 술을 잘 못하므로 콜라와 함께 즐겼는데요, 탄산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탕수육에 함께 들어있는 소스는 일반 중국집의 소스와는 살짝 다른 느낌인데 새콤달콤 너무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뿐 아니라 다른 튀김종류들과도 조합이 좋은 소스인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양 모두 만족했던 롯데마트 탕수육과 크리스피허니쉬림프로 행복한 저녁시간이었습니다.